순천시,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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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한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2.04.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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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 선정…국비 1억 지원
순천시,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한다.
순천시,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한다.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공모사업 선정…국비 1억 지원

순천시는 여성가족부의 ‘2022년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지원 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학교밖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장천동(장천안길 9)에 위치한 지원센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에 착수한다. 1층 조리실과 원예테라피실, 2층 사무실 및 상담실, 멀티미디어실을 갖추게 되며 3층에는 스마트교실(검정고시 대비반), 개별 학습실을 조성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학교밖청소년 A 양은 “무엇보다도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낮 시간에 공부하기 위해 독서실 월권을 끊어 이용해서 비용 부담이 있었는데 지원센터에 개별 학습실이 생긴다니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학교를 그만둔 이후 학업을 지속하고 직업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고자 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많아졌으나, 공용으로 사용했던 지원센터 여건 상 공간적으로 제약이 많았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런 문제점들을 해소됨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이 지역 내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2015년 6월 개소 이래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기계발, 건강검진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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