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훈훈한 추석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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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훈훈한 추석 온정
  • 정진영
  • 승인 2011.09.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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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추석명절 소외계층 및 보훈단체 위문

목포시가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과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를 위문 격려함으로써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재가 장애인가정과 독거노인세대 그리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국가유공자 등 총 2,015가정에 참치세트, 맛김, 재래시장 상품권 등 4,1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 위로했다.

목포복지재단도 저소득층 300세대, 다문화가정 100세대, 사회복지시설 23개소, 지역아동센터 39개소에 백미 10kg 421포, 라면 337상자, 김 638상자 등 2,0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이 목포복지재단에 후원금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정을 이어갔다.

목포신협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전개

목포신협(박우영 이사장)이 추석을 맞아 목포시 신흥동과 목원동주민센터와 무안군, 신안군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목포신협은 매년마다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무안군 및 신안군 소외계층에도 확대해 더 의미가 깊다.

쌀 나눔 행사는 신흥·목원동에 쌀 10kg 120포, 무안군 50포, (사)홍익원 15포, 신안 압해면 청해실버홈 15포 등 총 200포의 쌀을 기증했다.

박우영 이사장은 “목포신협은 매년 소외계층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쌀 기증 등 크고 작은 지원을 통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추석맞이 북항동 사랑 나눔 행사

목포시 북항동주민센터(동장 박석형)가 추석을 맞이해 지난 9월 7일 북항동주민센터 녹지공원 야외분수대에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추석맞이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목포복지재단의 지정기탁제도를 통해 북항동 지역에 위치한 목포해양경찰서, 광주은행, 대불라이온스 등 7개 기관과 자생조직단체 회원 등 50여 명의 기탁자들이 10kg 쌀, 참치, 김, 라면 등 시가 53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해 200여 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

특히 목포복지재단 지정기탁제도를 통해 처음으로 이루어진 행사는 경제적 계층을 떠나 모두가 이웃주민이라는 공동체 정신을 고취시키는데 일조했다. 기탁자와 수혜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행사로 진행돼 기탁자에게는 사랑이, 수혜자에게는 기쁨이 두 배가 되는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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