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전한 풍속 질서 확립을 위해 외국인이 이용하는 유흥시설에 대해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방역수칙 준수 등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관내 외국인 집단거주지역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설 명절을 앞두고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긴장감을 다잡기 위함이다.
점검 사항은 ▲감염병 관련 방역수칙 위반 ▲업소 시설 기준 위반 ▲소방법 위반 ▲CCTV 설치·출입통제·현금인출기, 접대부 고용 등(범죄의심업소) ▲마약류 투약 및 유통 차단 등이고 시설 내 마약류 유통·투약에 대한 첩보 수집을 병행·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유흥시설 특별점검에 더하여 군민 개개인들도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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