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원동·원산동·용당2동,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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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원동·원산동·용당2동,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 보내
  • 정소희 기자
  • 승인 2021.12.29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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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명인치과 1호광장점, 목원동에 현금 5백만 원 기탁
해양대·충신장로교회·와이마트 산정점·동문교회·목포주안교회·어린이, 원산동에 물품·성금 기탁
녹색에너지연구원·새목포라이온스, 용당2동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목포시 목원동, 원산동, 용당2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목포시 목원동, 원산동, 용당2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목포명인치과 1호광장점, 목원동에 현금 5백만 원 기탁
해양대·충신장로교회·와이마트 산정점·동문교회·목포주안교회·어린이, 원산동에 물품·성금 기탁
녹색에너지연구원·새목포라이온스, 용당2동 취약계층에 온정 전달

목포시 목원동, 원산동, 용당2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목원동에서는 목포명인치과 1호광장점(원장 박진홍)이 24일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목원동행정복지센터에 현금 500만 원을 지정·기탁했다.

올해 목원동 관내로 이전 개원한 목포명인치과 1호광장점은 박진홍 원장을 비롯한 직원 9명(정준호, 한향숙, 김지우, 김화선, 박예영, 이은영, 김미선, 차지민, 나초희)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할 목적으로 십시일반 현금을 모아 후원을 실천했다.

이들은 “목원동의 형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보람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아 목원동에 전달하게 됐다”면서 사진 촬영도 극구 거절했다.

목원동행정복지센터는 목포복지재단에 지정·기탁한 후 목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의해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중 적정 대상자를 선정해 내년 1월초 전달할 계획이다.

박진홍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목원동의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산동에서는 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백미 10kg 20포(60만 원 상당)를, 충신장로교회(목사 심재식)가 백미 10kg 88포(260만 원 상당)를, 와이마트 산정점(대표 최승현)이 백미 10kg 30포·라면 10박스·화장지 24박스·조미김 70봉(150만 원 상당)을, 동문교회(목사 김병기)가 백미 10kg 40포(130만 원 상당)를, 원산동중대본부 황창오 동대장이 라면 10박스(25만 원 상당)를, 목포주안교회(목사 모상련)가 현금 100만 원을, 연산어린이집 원생인 한겸 어린이가 현금 30만 원을 각각 원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훈훈한 연말연시를 맞고 있다.

물품과 성금은 목포복지재단과 연계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용당2동에서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을 펼치고 있는 전라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이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백미10kg 42포(120만 원 상당)를 용당2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밖에 올해 4월부터 용당2동 저소득 아동을 위해 매월 후원금을 지정기탁하고 있는 버들원룸 황정식 사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동에게 패딩을 후원했다.

또 새목포라이온스가 라면 및 생필품을, 예사랑 푸드뱅크가 건강즙을 후원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계속되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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