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출 효자품목 ‘배’ 미국 수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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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수출 효자품목 ‘배’ 미국 수출시작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9.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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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일조와 해풍을 맞고 자란 2017년산 ‘신안 배’가 미국 수출을 위해 22일부터 정선작업을 하여 27일 첫 선적을 한다.

특히 금년은 오랜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그 어느 때 보다도 당도(12.5브릭스 이상)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 매년 미국 교민을 비롯한 현지인들로부터 크게 각광받고 있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500~800톤을 미국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수출을 해 왔고 금년에는 600톤을 수출하여 16억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신안 배는 총 102농가 105ha의 면적에 배를 재배하고 있는데 총 2,500톤을 생산하여 호당/6천5백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홍균 배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금년 추석은 9일간의 황금연휴라 목포 및 중부권(자은, 암태, 안좌, 팔금)출신 출향가족 등이 대거 방문 매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예년에 비해 매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재석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배 수출농가의 소득증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생력 농기계, 포장재 등을 지원하여 신안배의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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