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메르스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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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메르스 대응 총력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5.06.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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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버스공용터미널 발열 환자 감시, 통장회의 개최 등

▲ 목포시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메르스 청정구역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가 메르스 청정구역을 유지하기 위해 예방 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시민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메르스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포역과 버스공용터미널 2개소에 공항에서 주로 사용하는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19일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 예방 열화상 카메라는 주 증상인 발열을 자동 감지하는 첨단 장비로 시는 37.5℃ 이상의 열이 있는 의심 환자를 찾아내면 보건소 담당 직원이 기독병원 등 5개의 선별 진료소로 안내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긴급 23개동 통장회의를 개최해 지난 5월 27~29일, 6월 2~10일 사이 서울 삼성병원에 방문한 환자 및 보호자 등 전수조사를 위한 신고와 함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서 대기하면서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손세정제, 마스크, 화장지를 시민 및 노인정 등 취약계층에 배부했으며 손 씻기·마스크 쓰기 등 홍보전단 8만부 배포, 30여개 소에 플래카드 부착, 공공기관 베너 설치 등 메르스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 밖에 목포역과 버스공용터미널에 메르스 홍보 안내소를 설치해 손세정제와 마스크, 홍보 전단을 비치하는 수동형 예방에서 직접 시민과 상담하는 밀착형 맨투맨 방식으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월과 6월에 서울 경기 지역 확진자 병원진료 및 방문자, 발병전 14일 이내 중동 여행자, 원인 불명의 중급급성 호흡기 질환자를 돌본 의료인, 확진 또는 의사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의심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277-4000)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재형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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