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청년100인포럼(대표 강문정)은 최근 목포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유달산 인근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시민 토론회를 오는 4월 8일(수) 오후 1시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민 토론회는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시민 및 전문가들을 통해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관한 찬·반 의견을 들어보고 목포시의 발전에 최상의 선택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시민 토론회는 최영수 목포청년100인포럼 이사(세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판진 초당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김흥락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 분석관, 김문옥 목포시 관광경제수산국장, 정태관 목포문화연대 공동대표, 지욱철 통영환경운동 연합의장, 박광현 해상케이블카 토목기술사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의 입장에서 바라본 해상케이블카의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목포청년100인 포럼은 오는 5월에 목포시 대학부지 매각에 관한 시민토론회도 계획하고 있어, 시민들의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형사업이 지자체의 일방적 행정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장복남 사무총장은 “우리 포럼이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목포시 행정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를 전개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다”며, “합리적 의견이 돌출되어서 목포시가 대형 사업을 추진하는데 시민 토론회가 일조 할 수 있고 회원과 시민의 정보에 대한 공유를 하여 각자 올바른 판단력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민토론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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