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특수형광물질 활용 범죄예방 시민안전 추진
상태바
목포시 특수형광물질 활용 범죄예방 시민안전 추진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5.03.30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도심 원룸촌 2개 지역 시범 선정 … 범죄 원천봉쇄 안전도시 기대

 

목포시가 특수형광물질을 활용한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목포경찰서와 범죄 취약지역인 원룸과 2~4층 주택이 밀집한 다가구 지역을 선정해 범죄를 원천봉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민들의 주로 주거하는 원룸 등 다가구주택은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자체 경비인력이나 시설이 없어 주거침입 강․절도 등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이에 시는 방범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진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신도심 지역 하당동 주민센터와 목포애향초등학교 주변 2개 지역에 시범 실시해 범죄 예방에 나선다.

형광물질 도포사업은 건물 외벽의 가스배관, 방범창, 문틀 등 범인의 주요침입 경로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는 것으로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해 범죄를 예방하고, 사후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경찰서와 업무분담을 통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고 4월중 도포사업을 시행하고 관리카드 작성, 경고알림판 등을 설치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특수형광물질 도포 사업은 시민생활 밀착형 안전시책으로 성과가 매우 클 것을 기대된다. 앞으로 효과분석을 통해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가 안전대진단’, ‘안전문화 아카데미’,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안전아이디어 공모’, ‘시민안전기동대 운영’ 등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민국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