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및 어르신들 위한 이웃사랑 펼쳐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 위한 이웃사랑 펼쳐
목포시 동명동에 소재한 ‘북소리’ 식당(대표 임향자)’이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동명동 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매일 60그릇씩, 총 300그릇의 콩국수를 나누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북소리식당에서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되었다.
북소리식당은 동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우성철)에 쿠폰(1만원 상당) 300장을 전달했으며, 쿠폰을 지원 받은 대상자는 행사 기간동안 식당에 방문해 자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한 어르신은 “올해는 유난히 날씨가 더워져서 입맛도 없고 기력이 없었는데 시원한 콩국수를 먹고 나니 속이 든든하고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임향자 대표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시기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만 동명동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뜻밖의 나눔을 실천해 주민들에게 활기를 넣어주신 북소리 식당에 감사드리고, 무더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동명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배식 등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북소리 임향자 대표는 지난 2023년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동명동에 150그릇, 삼학동에 150그릇씩 콩국수를 제공한 바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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