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나눔냉장고에 따뜻한 기부의 손길 이어져

익명의 기부자 고구마 120박스 기부

2021-09-07     정진영 기자

익명의 기부자 고구마 120박스 기부

영광군은 6월부터 ‘두고가요, 가져가요 나눔 냉장고’를 홍농읍 (1호점)과 영광읍(2호점)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나눔냉장고는 스스로가 기부하고 싶은 물품을 냉장고에 채우고, 물품이 꼭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나누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지역민과 상호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및 발굴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까지 홍농읍 나눔냉장고에 함께하고 있는 업체로는 ㈜광신건설, 굴비골농협, 대륭건설(주), 대한노인회영광군지회(홍농읍분회노인대학), 대호개발(주), ㈜세명건설, (유)예건, ㈜롯데슈퍼영광홍농가맹점, 한전kps(주)한빛1사업처, 홍농읍발전위원회, 홍농읍생활개선회, 홍농읍이장단등이 있으며, 영광읍 나눔냉장고에는 마트넷, ㈜대원, ㈜서해안산업환경, 텃밭푸드(유), 영광읍이장단, 영광함평신협, ㈜부경식품, 수정돈day, 영광군푸드뱅크, (사)영광군방법연합회 등이 꾸준히 기부에 나서면서 기부의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6일에는 익명의 기부자가 고구마 120상자를 기탁하여 각각 나눔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우리 이웃에게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나눔 냉장고를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여 꼭 필요한 복지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