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과학대학교 제14대 이호균 총장 취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평생교육‧보건교육 중심 대학 추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평생교육‧보건교육 중심 대학 추진”
목포과학대학교 제14대 총장에 이호균(前 전남도의회 의장) 총장이 내정됐다. 학교법인 영신학원(이사장 문석남)은 이사회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의결하고 다음 달 1일부터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총장 취임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생략된다.
목포과학대학교는 이경수(의학박사) 초대 총장으로 1976년도에 개교한 명실상부 서남권 최고의 전문대학이다. 전국 모든 대학이 학령인구 감소로 입학정원을 감축하고 있으나, 목포과학대학교는 보건계열과 인문사회 계열의 특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2022학년도 입학정원을 16개학과 893명으로 증원 조정했다.
더욱이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2022년~2024년까지 3년간 총 110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의 평생체제교육 지원사업’에도 연속으로 선정되어 2년간 총 18억 원을 지원 받아 지역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호균 총장은 “이미 현실이 된 4차 산업 시대는 대학의 네임밸류 보다 전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있으며, 이러한 중요성을 간파하여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인재양성을 지속해 온 목포과학대이기에 매년 70% 이상의 취업률을 자랑할 수 있었다”며, “학내 모든 구성원간의 신뢰구축, 산학관민과의 조화와 균형 발전,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등의 비전으로 제2의 도약을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높아져 대학에 대한 기대감이 감소되고 있다”면서, “이 위협을 기회로 삼고, 평생교육중심, 보건교육중심의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특성화 계획을 재정비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호균 총장은 2001년부터 7, 8, 9대 총장으로 재직하였으며,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역임하며 의정 활동으로 학교를 떠나 있다가 10여년 만에 학교 현장에 복귀했다.
목포과학대학교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은 9월 10일(금)부터 10월 4일(월)까지며, 진학사(www.jinhakapply.com), 유웨이(www.uwayapply.com), 방문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허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