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기계임대사업 본격 추진
농기계임대사업소 해제분소 개소식, 농업인 영농편의 크게 개선
2013-05-21 이태헌 기자
무안군은 이를 위해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기계 임대사업소와 별도로 올해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로읍과 해제면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운영요원 4명과 함께 퇴비살포기 외 20여 종 150여 대의 농기계를 배치한다.
이와 관련해 무안군은 21일(화) 해제면 신정리 소재 무안농협영농자재판매장으로 활용하던 건물에 농기계임대사업소 해제분소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열었는데 본 분소는 연면적 366㎡ 규모에 15종 81대의 농기계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하여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철주 군수는 “농사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 공급해 적기 영농을 실현하고 농업인들의 영농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3월 5일 무안․일로농업협동조합과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할 수 있는 농기계 구입과 운영요원 배치, 농기계 사용교육 등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이용불편 을 최소화하는 한편, 앞으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양파, 마늘 기계화 사업과 연계 추진해 농업인들의 농작업 편의 도모와 함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목포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