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인구문제 도-시군 함께 새로운 길 모색

시군 인구동향 등 인구감소 대응방안 논의

2019-04-16     정진영 기자

전라북도는 16일 도청에서 도-시군 인구정책 소통·협력회의를 개최해 ’19년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1시군 1특화 인구정책 사례발표 및 인구감소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인구정책 추진방향을 살펴보면,총괄부서 신설, 5개년 종합대책 수립, ‘인구정책 조례’ 제정, 및 민관위원회 구성을 디딤돌 삼아 ’19년을 도 인구정책 구체화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을 내실있게 추진해 각계각층 도민의 인구관련 관심을 이끌어내고,인구늘리기 실천협약, 표어공모, 가족친화 분위기 확산, 인구교육, 인식개선 홍보 인구관련 통계동향 및 분석, 중앙정부, 타시도, 도내 시군의 인구정책 동향을 반영한 정책자료를 발표할 계획이며,인구유입 대상을 특성별로 구분해 다양한 형태의 전북형 인구유입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희망자, 전북출향인 및 출향2세, 결혼이민자, 전북출신 수도권 대학생 등 1시군 1특화 인구정책 추진배경은 파격적인 ‘전북형 인구정책’ 구상·확산을 위해 시군에 특화된 인구정책을 발굴하는데 있다.

향후 관련 예산확보 등을 거쳐 인구정책 우수 시·군 인센티브 부여 및 지속적으로 사례관리 할 계획이다.

시군 인구동향 등 인구감소 대응방안 논의에서는 각 시군의 인구감소 원인에 대해 진단하고, 시군과 도 차원의 대책 등에 대해 격의 없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내 전주·군산·익산 등 시군의 저출생, 청년, 고령화 등의 꼼꼼한 인구정책 추진이 곧바로 전라북도 인구늘리기로 이어짐에 공감하며, 인구감소 최소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2019년 인구정책 중점 추진사항을 차질없이 진행해 도민의 인구늘리기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역점을 두겠으며, 도와 시군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전북 미래발전에 근간이 되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