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 신안 지주식 김이 미국 입맛을 사로잡다
투자 유치 기업 신안천사김(주) 본격 생산 나서
2013-03-28 목포타임즈
신안천사김(주)는 우리나라 조미김 생산의 일류기업인 예맛상사(대표 권동혁)가 신안군의 투자유치 노력과 전국에서 으뜸인 신안 김 맛에 반해 신안군 압해읍에 세계 최대 시설로 설립한 대미 수출용 김 가공 공장으로 4월 중에 시운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신안천사김주식회사(대표이사 권동혁)에 따르면 “신안천사김(주)에서 생산되는 조미김은 생산 전량을 미국에 수출할 예정으로 현재 미국 코스트코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해 올 한해에만 1,000컨테이너(370억 원)를 미국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며 공장 생산이 정상화되면 유럽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2,000컨테이너(740억 원)까지 생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200여 명의 고용과 연간 마른 김 500만속 이상의 마른 김이 소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사 측과 협의, 직원 채용 시 지역민을 우선 채용하고 마른 김도 신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만 사용하여 지역 내 김 양식 어가의 소득이 증대되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신안군에서는 관련 기업이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데 애로사항을 느끼지 않도록 최대한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당장 시급한 컨테이너 집하장 설치, 운영 자금 확보 등 현안 사항에 대해 최대한 협조하여 공장이 조기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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