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성희롱.성폭력 근절 위한 전 직원 예방교육 실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대처능력 함양 기대,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2019-04-10     정진영 기자

▲ 광양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 평등한 조직문화 교육.

광양시는 지난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성 평등한 조직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에는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과 박송희 경정을 초청해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성희롱 사건의 정의와 의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타인을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 발생 시 관련 주체들의 올바른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행동요령 매뉴얼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과 관련된 문제를 인식해 직장 내 발생하는 각종 성 관련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공직자들이 성희롱·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구성원들의 권익이 보호되고, 서로 위해주며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이 되도록 모두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