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신흥동, ‘목포사랑운동 이웃사랑 나눔 행사’ 실천
한마음선원 목포지원, 주민자치회 등 물품 기탁
2018-12-28 김재형 기자
개인, 법인단체가 저소득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면서 신흥동이 사랑이 넘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목포사랑운동’으로 연말연시를 맞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목포지원(주지 혜당스님)이 송년의밤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에서 마련한 성금으로 백미 10㎏ 100포를, 신흥동새마을협의회가 라면 55박스를, 방위협의회소속으로 K2 매장을 운영하는 박재삼씨가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또 지난 14일 신흥동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동에서 온 감귤 판매 수익금 100만원으로 생필품이 담긴 리빙박스 30개를 기탁했다.
신흥동은 후원 물품을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등 형편이 어려운 250여세 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신흥동 관계자는 “친절‧질서‧청결‧나눔을 실천하는 목포사랑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는 자발적인 기부문화가 확산돼 행복을 디자인하는 동네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