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군민 토론회 개최

전문가.군민 한자리에 모여 인구문제 고민

2018-08-17     정진영 기자

▲ 포스터.
영광군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민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9일(수) 오후 2시 영광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국내외 인구 관련 주요 이슈 및 동향을 점검하고 군민과의 열린 토론을 진행하는 등‘인구가 미래다’라는 테마로 ‘영광인구 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영광군의 인구동향과 주요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정책의 방향, 선진사례를 통한 영광군이 나아가야 할 과제에 대한 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토론회에 앞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인구절벽 시대를 극복하여 생기 넘치는 행복도시를 만들자는 의미의 특별한 군민 퍼포먼스도 실시한다.

토론에는 장효천 국가지역경쟁력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채종훈 조선대 교수,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등 6명의 전문가와 김선엽 총무과장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구전문가, 군민, 공무원 등을 포함해 인구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는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난제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구문제가 곧 우리의 문제라는 위기 공동체 의식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계층별 간담회를 비롯하여 설문조사·인구정책위원회·인구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했으며 심포지엄 논의 결과까지 반영한 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