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칼럼>노경윤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장 / “행남사 이전,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등 의회차원 제도적 뒷받침 필요”

시의회 의원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연구하고 여러 가지 분야를 공부하여 의회 본연의 기능인 감시와 견제를 철저히 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하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원으로서 맡은바 역할을 성실성을 가지고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할 사항들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시책사업은 첫째, 목포해양문화 축제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 이름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우리시를 대표하는 역사성과 전통성이 있는 삼학도로 축제장소를 변경하기로 의회에서 제안했습니다. 지역특성을 살리고 목포시 이미지를 구축 주제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상인의 축제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둘째, 목포시 향토기업인 행남자기 본사 및 상동공장 이전에 따른 행남자기회사로부터 목포시에 지원을 요구 받고 있습니다. 목포시와 행남사 간에 수차례 협의한 결과 25억 원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는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우리 관광경제위원회는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을 방문조사 및 분석하고 현재 근무하고 있는 100여 명에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행남사 본사를 여주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집행부와 충분한 토론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습니다.

셋째,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사업은 민주주의와 남북통일 세계평화와 변영을 위해 공헌하신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켜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하고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 이미지와 목포시의 위상을 재고하는 사업입니다. 관리운영 방식을 검토한 결과 목포시의 직영 방식보다 민간법인을 설립하여 전문성을 갖춘 민간법인에게 위탁하여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기부금품 기부 기금조성 등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문적으로 관리운영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할 계획입니다.

넷째,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는 작년도에는 월별 정액제 납부 방식에서 201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종량제는 배출량에 따라서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시켜 종량제 도입 취지와 목적에 맞도록 음식물 배출량을 감소시켜 환경도 살리고 주민부담도 줄일 수 있는 대책과 제도를 집행부와 토론과 협의 통해 조기에 정착시켜 가도록 노력 할 계획입니다.

다섯째, 시립예술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시립예술단 운영과 관련 목포시의회 의원의 시정 질문을 통해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지적받은 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여 예산집행의 객관적 기준을 만들고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규모에 적합한 공연을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운영위원회는 분기별로 개최하여 사업계획을 사전에 심의하고 과다한 지출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는 제도를 정비해야할 것입니다. 시립예술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운영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운영위원회 위원은 음악 전문가, 공연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 공연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시립단체 공연을 유료화하여 시립예술단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세외수입의 증대로 목포시 재정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내야합니다.

올해 관광경제위원회에서 처리해야 할 사항들은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중요한 정책과 사업들이 많습니다. 관광경제위원회는 각종 현안 사업과 정책들에 대해 집행부(목포시)와 사전에 충분한 토론을 거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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