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축제 6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전국 최다

최우수 강진청자축제 등 8억2천여만 원 국비 확보

2013-01-15     정진영 기자

[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전라남도는 강진청자축제 등 도내 6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8억2,8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총 42개 축제가 선정돼 전남이 최다를 기록했다.

선정된 축제는 최우수 축제에 강진청자축제, 우수축제에 진도신비바닷길축제 담양대나무축제, 유망축제에 목포해양문화축제 보성다향제 정남진장흥물축제다.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는 3억 원, 우수축제인 진도신비바닷길 축제, 담양대나무축제는 각 1억5천만 원, 유망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 보성다향제, 정남진장흥물축제는 각 7,600만 원이 지원된다.

전남도는 또 도내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현장평가와 함께 축제추진위원회 심사를 통해 도 대표 11개 축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축제는 그룹별로 구분해 1억 원의 예산과 함께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선정된 축제는 함평나비축제, 순천만갈대축제, 광양매화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영광법성포단오제, 완도장보고축제, 여수거북선축제, 곡성심청축제, 구례산수유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장성홍길동축제다.

A 그룹에 해당된 함평나비축제는 2,500만 원, B그룹인 순천만갈대축제, 광양매화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 영광법성포단오제, 완도장보고축제는 각 1,5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C그룹인 여수거북선축제, 곡성심청축제, 구례산수유축제, 고흥우주항공축제, 장성홍길동축제는 행정지원을 한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 전남도에서 펼쳐지는 모든 축제는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우수한 축제는 문화부 축제로 추천하고 유망축제는 지속적으로 도 대표축제로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해 명품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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