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 ㈜성광, 11월 때 이른 한파 속 올 첫 김장봉사로 ‘훈훈’
임직원 주말 반납, 김장 300포기 담가 지역 돌봄 세대 전달
2017-11-21 정진영 기자
광양시 태인동(동장 이화엽)은 11월 이른 한파가 몰아친 지난 18일 ㈜성광(대표 김종현) 임직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올 첫 김장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광 사무실 옆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배추 300포기의 김장을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장 담그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갓 담근 김장김치에 찰밥과 굴, 김치국이 어울려진 따뜻한 밥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날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김장 300포기를 태인동에 거주하는 돌봄 세대 6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종현 대표는 “기업이 성장하기까지 지역 주민들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에 늘 지역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과 성광 직원들의 복지에도 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