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와이즈멘 목포삼학클럽, 연동에서 집수리 봉사

노후 주택 도배, 장판 교체

2017-03-27     고영 기자

국제와이즈멘 목포삼학클럽(회장 전준두)이 지난 25일 노후 주택에서 거주하는 연동 주민을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120만 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된 이번 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곰팡이 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며 쾌적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송모(62) 씨는 “형편이 어려워 노후된 주택을 수리하지 못하고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지냈다. 봉사자들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준두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살기 좋은 연동과 목포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선희 연동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온정을 베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