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국악콘서트 다담’ 개최
이이남의 뉴미디어아트 “뿌리들의 일어섬”과 함께
2016-11-30 고영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11월 30일(수) 오후 7시 “국악콘서트 다담” 다섯 번째 올해 마지막 무대로 국립남도국악원 대극장에서 이야기 손님 이이남(47) 미이어 아티스트를 초청해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
다담지기 양지현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 공연에서는 이이남 작가가 지금까지 추구해오고 있는 미디어아트 동서양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영화 해어화(解語花)의 OST 음반에 참여한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등의 공연이 함께 마련된다.
제 2의 백남준 미이어 아티스트라 불리는 이이남 작가는 담양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을 전공했다. 고전회화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하여 디지털 아트 영역을 개척했다. 또한 개인전 총 35회, 그룹전 800회 이상의 전시를 진행했고, 최근 벨기에 겐트에서의 빌 비올라와의 2인전 및 최초로 구글 VR기술을 접목한 아티스트로서 부산 비엔날레 ‘혼혈하는 지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의 이번 다담은 국악방송과 관련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 되며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또한 광주 국악방송 주말 FM국악당 99.3MHz)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다담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맛있는 차와 다식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전화 061-540-403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