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완도군과 업무 협약 체결

살아있는 바다 체험학습의 장,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2016-11-09     정진영 기자

▲ 전남도교육청, 완도군 업무 협약 체결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9일 전남도교육청에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학생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을 주제로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해변공원을 중심으로 열린다. 주요프로그램은 전시, 체험, 이벤트, 학술회의 등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세계 최초 해조류를 테마로 하는 박람회이며 국제 행사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특징은 20여개국, 150여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형 산업박람회, 바다교육장으로 운영되는 체험박람회, 해조류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교육박람회, 국내 최초로 바다 위 전시관을 운영하는 해조류박람회로 운영된다.

전남도교육청은 협약을 통해 학교에 박람회를 홍보하고 학생이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도군은 체험활동 안내자료를 제공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특별할인 등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업무협약을 통해 체험학습장 내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서 학생의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장만채 교육감은“식량, 에너지, 의약품 등 미래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해조류를 소재로 한 박람회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