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스마트 팜 활용 토마토 농장 살펴

31일 화순 한울농장 방문해 생산성 향상 기술 일반 농가 전파 강조

2016-09-01     정진영 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1일 화순 능주면에서 스마트폰으로 시설하우스의 온도, 습도, 양분 환경을 조절해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하는 한울농장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울농장에서 축적한 토마토 생산성 향상 기술을 일반 재배 농가에도 전파해 소득을 높이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스마트 팜’ 농장은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스마트폰이나 PC로 시설원예 내부 온․습도, 일사량 등 작물 생육 환경을 원격 제어하는 농장이다.

‘한울농장’은 일반 농장 대비 생산성 55% 향상, 온실관리 시간 50% 절약, 에너지 35% 절감, 작업 환경 편리성 4배 이상 향상 효과를 내는 스마트 팜 운영 선도농장이다.

2011년부터 1만 3천㎡의 하우스에 스마트 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간 300t의 고품질 토마토를 생산, 매년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