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연과 함께하는 재활대상자 현장 체험 ‘호응’
편백나무 숲 자연 힐링 통해 재활의지 고취
2016-06-08 정민국 기자
이번 행사는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에서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활력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킴으로써, 재활 대상자와 가족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재활가정방문 대상자와 주간 재활치료프로그램 참여자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몸 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힐링 숲 걷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대상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심신의 활력을 되찾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집에서만 지내다 오랜만에 자연을 느끼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 정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흡족해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잔존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