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회장, (사)이상설 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취임

헤이그 밀사 ‘보재 이상설 선생’의 평가와 재조명에 앞장

2016-02-03     정진영 기자

▲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이사회를 마치고 이재정(현 경기교육감) 명예회장과 이사들이 이석형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격려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중앙회장이 지난 2월 2일(화)에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에 취임하였다.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는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李相卨, 1871년 1월 27일~1917년 양력 3월 2일) 선생을 추모, 선양하고 해외 독립운동의 선구자인 보재 선생의 평가와 재조명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등을 통해 선생의 구국 이념과 조국의 자주통일을 위해 일생을 분투하신 유업을 계승하고 있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1907년 이준, 이위종 선생과 함께 헤이그 밀사로 잘 알려진 독립운동의 선구자로서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 정통령(대통령)으로 활약하였으며 우리나라 근대 수학의 아버지로 최초의 수학 교재 집필과 중국 용정(북간도)에 ‘서전서숙’을 설립하는 등 민족 교육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이석형 회장의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취임은 그동안 독립운동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건립, 상해임시정부청사 복원, 안중근 장군 동상 건립 등 활발한 추모 활동과 다양한 나라사랑 운동이 높이 평가되었다.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와 충북 진천군은 2017년 순국 100주년을 기념하여 진천군에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