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 연말연시 24시간 비상체제
31일부터 1월2일까지 소방헬기 2대, 구급차 25대 등 전 소방력 동원
2014-12-29 백대홍 기자
이 기간에는 화재,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 소방력을 100%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 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지역은 24시간 화재 감시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화재 초기 우월한 소방력을 동원해 연소 확대를 원천 차단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로 개최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25개소에 대해 구급차 25대를 현장 배치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현장 긴급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특히 섬 지역 긴급 상황에 대비, 소방헬기 2대와 119 나르미선박 140여 대를 동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해 연말연시 연휴 기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7건(재산피해 7천500만 원), 긴급구조 및 구급상황은 622건이 발생했다.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각종 사고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며 “바쁠수록 여유를 갖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