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박은주 후보 당선
2024-12-05 정은서 기자
전라남도사회복지사협회 제16대 회장 선거에서 박은주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4일 전라남도사회복지회관에서 진행된 개표식 결과, 총 투표수 2,050표 중 985표를 얻어(무효 219표, 김경수 후보 846표)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당선인은 '모두 다, 행복한 복지현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원 참여 예산제 도입 ▲전남사회복지사 권익지원센터 운영 ▲전남형 표준임금제, 후생복지수당, 급식비 지원 ▲지회 특성화 사업 예산 지원 ▲전남지역 사회복지 실천 연구사업 도입 ▲직능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 신설 등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해 회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전사협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회장이자 생활시설 출신 회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목포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회 활성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준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사회복지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 당선인은 "전남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복지 현장의 처우 개선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은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