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화도시센터 전국문화도시협의회 및 컨퍼런스 개최
전국 24개 문화도시 목포에서 2024 문화도시 활성화 방안 논의
전국 24개 문화도시 목포에서 2024 문화도시 활성화 방안 논의
목포문화도시센터는 12월 18일(월)부터 19일(화)까지 양일에 걸쳐 전국문화도시협의회 회의와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1차 문화도시 부천시, 영도구, 원주시, 천안시, 청주시, 포항시 2차 김해시, 부평구, 완주군, 춘천시 3차 목포시, 공주시, 밀양시, 수원시, 익산시 4차 고창군, 달성군, 영월군, 의정부시, 칠곡군 등 24개 문화도시 중 20곳이 참여하였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 회의에서는 2023년 공동으로 진행한 법정 문화 도시사업 성과와 홍보 등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실시될 문화도시 성과평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2024년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 도시를 춘천으로 선정하였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첫날 전국문화도시협의회 및 컨퍼런스를 통해 2024년 목포 문화도시 활성화와 전국 24개 문화도시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목포 문화도시 브랜드를 전국에 홍보했다. 아울러 문화도시 목포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찾고자 예술간 경계를 넘는 융복합 퍼포먼스를 선보여 회의 참석자와 목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목포의 문화적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민간기록물 공모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목포의 문화적 다양성과 역사성을 보여주었고, 전국 문화도시의 공통과제인 5년 이후 출구 전략에 대한 청주 김미라 센터장의 주제강연과 목포 문화의 역사에 대한 목포대학교 최성환 교수의 강연으로 목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함께한 목포 시민들과 문화도시 거버넌스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법정 문화도시 기반 마련과 브랜드 확산 기회 마련하였다.
두 번째 날에는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참여자들이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목포 근대역사 1관, 2관과 근대역사 거리를 걸으며 문화탐방에 참여하였다. 각 문화도시의 센터장들은 목포를 문화적으로 다시 바라보는 기회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바다에서 나온 보물들이 전시된 해양유물전시관의 전시 규모를 보며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목포만의 것이라 부러워했다.
근대역사 거리를 함께 걸으며 당시의 시대상을 떠올려보고 근대역사 1관 아래 소녀상을 바라보며 역사의 아픔을 느끼며, 저 높이 솟은 붉은 벽돌 건물 일본영사관의 무게가 느껴진다고도 하였다.
목포 문화도시 관계자는 “이틀에 걸쳐 치러진 전국문화도시협의회와 컨퍼런스 그리고 융복합 예술 퍼포먼스와 민간기록물 전시회는 문화도시 목포의 시민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문화도시 목포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였으며, 특히 법정 문화도시 3년 차를 맞는 2024년의 새로운 문화도시 사업으로 목포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목포가 전국 문화도시 중 선도적 위치에 자리 잡을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허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