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기부 천사, 목포시 신흥동에 따뜻한 온정 전달

좋은 일에 써달라며 현금 46만원 기부

2022-01-10     정소희 기자
익명의 기부 천사, 목포시 신흥동에 따뜻한 온정 전달.

좋은 일에 써달라며 현금 46만원 기부

목포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6일, 50대 중반의 남성이 현금 약 46만 원을 기탁했다.

남성은 신원을 밝히지 않고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좋은 일에 써달라”는 말을 남긴 후 황급히 떠났다.

신흥동은 기부자 뜻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신흥동장은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시기에 선행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